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 퇴직여법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보험계리사 1차 시험의 1교시에 해당하는 '법' 과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법과목은 제목에서 보시는 것처럼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 퇴직여법으로 다시 3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저는 1월경부터 법과목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단순암기라고 생각했던 과목이었는데 생각보다 이해할 내용들이 많았고 당연히 암기할 내용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먼저 문제수를 보면 대략 보험계약법 20문제 / 보험업법 15문제 / 근퇴법 5문제 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보험계약법 같은 경우에는 법조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필요하지만 절대적으로 판례를 자주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험계약법 문제가 어렵게 나오면 정말 다 틀릴 수도 있겠구나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말꼬리 하나, 단어하나로 문장이 바뀌는 그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래보험교육원에서 박후서 T의 패키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1월부터 법조문 강의를 먼저 듣고 어느정도 이해를 한 다음 판례강의를 들었습니다. 판례책을 적어도 3번은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과 결론인지 알 수 있을정도가 가장 좋은 것 같고, 공부하는 느낌은 전체에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듯이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틀을 잡으며 판례집을 자주 읽고 반복할 수록 세부적으로 꼼꼼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손해사정사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었습니다. 

 

2. 보험업법의 경우는 판례 보다 기출문제를 자주 풀어봐야 합니다. 저는 미래보험교육원의 정보험 T의 개념강의를 들었고 그 뒤로는 책읽듯이 편하게 읽고 손해사정사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봤습니다.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파트가 있기 때문에 해당파트를 더 자주 읽고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보험업법 같은 경우에는 자주 풀어 보면 감을 익히기 쉽고 수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휘발성이 있는 과목이라 저는 마지막 즈음에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3. 근로자 퇴직여법 같은 경우에는 기출문제만 푼다면 5문제중 4문제 정도를 맞출 수 있었는데 2019년 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이 추가가 되었고 쉽게 생각했던 과목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게 나와 당황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출제될 지 모르겠지만 꼼꼼히 봐두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법' 과목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내용에 비해 공부 시간이 좀 많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로 난이도를 본다면 보험계약법 > 보험업법 > 근퇴법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험계약법과 보험업법은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20문제 / 15문제를 발췌하기 때문에 손해사정사 기출문제를 어느정도 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정도 까지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문제가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풀어본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근퇴법의 경우 앞으로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약하자면 제 개인적으로 보험계약법은 판례, 보험업법과 근퇴법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1교시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 유지와 경제학원론에 시간을 쓰기 위해서라면 반복을 많이해서 빨리 문제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