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보험계리사 1차시험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42회 보험계리사 1차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전에도 각 과목의 공부법에 대한 글을 적은적이 있는데 오늘은 전체적이고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험은 1교시와 2교시로 이루어져 있는데 2교시가 제 생각으로는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2교시는 회계와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두 과목 모두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해서 시간이 조금 많이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1교시 같은 경우에는 법과 경제학원론입니다.

보험계약법은 판례위주로, 업법과 근퇴법은 기출문제로 공부하시면 될 것입니다. 법과목은 반복학습 하시고 최대한 마지막에 공부해서 휘발성을 줄이는게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경제학원론 같은 경우는 시험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인강에서 강의하시는 분이 중요하다고 짚어주는 부분만 공부한다고 해도 과락을 피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양이 많고 방대하긴 하지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제학은 진도가 나간다면 그 부분은 꼭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의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 

 

2교시는 회계원리와 보험수학입니다. 

저는 회계원리가 처음 공부했던 터라 계속해도 익숙해지지 않고 너무 애먹이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꾸준히 할수록 문제푸는 법이 보이고, 흥미를 붙였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저는 회계문제 풀고 나서 보험수학을 풀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보험수학 같은 경우는 일반수학, 확률론, 보험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험수학이 낯설다고 버리면 안됩니다. 2차에도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꼭 공부하시도록 하고, 사실 어려운건 확률론과 일반수학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어렵게 낸다면 한도 끝도 없이 숫자가 지저분하고, 접근하기 힘든 과목 같습니다. 모두가 보험수학을 처음하기 때문에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기초부터 탄탄히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쳤던 42회 보험계리사 1차 시험은 수학이 다른과목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41회에서는 회계학이 어렵게 출제됬다는 말이 있던데, 내년에는 또 어떤 과목이 어렵게 출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꾸준히 하신다면 별 무리 없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