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er

보험수학 본문

보험계리사 1차 시험

보험수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5. 29. 20:49

 안녕하세요! 오늘은 1차과목 2교시에 해당하는 보험수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른과목과 마찬가지로 보험수학도 파트가 나뉘어 지게 됩니다. 일반수학, 통계학 그리고 보험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제되는 문제 수를 보면 일반수학과 통계학에서 각각 10문제씩 출제되고 보험수학에서 20문제 가량 출제되고 있습니다.

 

 일반수학 같은 경우에는 이과를 나온 학생이라면 자주 보던 기호와 공식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다 아는 내용일 것입니다. 로피탈 정리라던지, 미분과 적분의 정의, 극한 등 모두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내용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중적분을 구할 때 dx와 dy의 순서를 자유롭게 바꾸고 범위를 정해주고 치환하는 그런 문제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었습니다. 저는 미래보험교육원의 박철주 T의 일반수학 및 확률통계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느꼈던건 제가 잊고있던 개념들이 생각보다 많았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이지만 행렬을 이용한 점의 이동과 삼각함수의 미분, 적분 등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확률통계는 제가 통계학과였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소홀히 했었는데 조금 많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통계학과였지만 잊고있었던 개념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문제를 풀 때 너무 어렵게 느껴졌었습니다. 확실히 일반수학은 고등학교 수준으로 어느정도까지는 커버가 되지만 확률 통계는 대학교 정도의 수준이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정의를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하며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문제 수에 대비해서 좀 많이 어려웠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pdf와 cdf의 정의, 이산형과 연속형의 다양한 분포들의 기댓값과 분산, 적률생성함수 등을 구할줄 알아야 합니다. 응용해서 나온다면 1차 보험수학의 과목에서는 가장 어렵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수학 파트는 40문제중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반수학과 확률통계의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많고, 새로운 노테이션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많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저는 보험수학파트가 너무 어려워서 인강도 많이 들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로이즈 학원의 하홍준 T를 추천드립니다. 개념을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빨리 이해할 수 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자주 풀어볼수록 나중에 와닿게 되는 개념도 많았었습니다. 1장의 이자론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아는 복리와 단리를 응용하는 개념이 나오고 2장 부터는 생존 분포와 보험, 연금, 책임준비금 등에 대해서 공부하게 됩니다. 1장과 2장을 아주 열심해 해야 나중에 편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1차 시험을 보고나면 2차에 보험수리학이라는 주관식 과목이 있기 때문에 이왕 할 공부 똑바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험수학과 보험수리학은 제가 느끼기에 우리가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생명보험에 대한 공부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약을 하자면 보험수학에서 어려운 난이도는 확률통계 > 일반수학 > 보험수학 인것 같습니다. 보험수학 부분은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기 때문에 조금 와닿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괜찮은 과목 같습니다. 확률통계나 일반수학은 어렵게 나온다면 풀기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개념을 정의할 줄 알고, 응용할 줄 알며 문제를 많이 풀어 본다면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계리사 1차 시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42회 보험계리사 1차시험 합격수기  (0) 2019.06.07
회계원리  (0) 2019.05.30
경제학원론  (0) 2019.05.28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 퇴직여법  (0) 2019.05.27